릴레이 동참… 총 70곳 가입

▲ 지난 15일 영덕군에서 20곳의 가게가 대거 착한가게에 가입해 경북도내 착한가게 1천500호점을 돌파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영덕군에서 20곳의 가게가 착한가게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경북도내 착한가게가 1천500호점을 돌파했다.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덕군과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영해면과 영덕읍 일대를 순회하며 추진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에 인근 식당과 은행 등 20곳의 가게들이 대거 신규 가입 의사를 전해오면서 도내 착한가게는 모두 1천515호점을 기록했다.

경북 착한가게 1천500호점의 주인공은 `사계절대게(대표 이동숙)`가 차지했고 영덕군내 착한가게는 모두 70곳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난 15일 영덕군립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2016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 개막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와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이용우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1천500호점 탄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동숙 사계절대게 대표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멋진 사장님과 의미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착한가게 1천5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의 이웃을 보듬는 인심이 넉넉한 가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4)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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