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 소득작목 음식평가회

▲ 히카마를 식재료로 이용한 각종 음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내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얌빈)를 이용한 음식개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 회원들과 농기센터가 함께 개발한 10여종의 히카마 음식을 선보였다.

주요 음식은 히카마 밥, 히카마 소고기국, 히카마 닭볶음탕, 히카마 삼겹말이, 히카마 깍두기, 히카마 장아찌, 히카마 삼색전, 히카마 오징어무침, 히카마 만두,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닭강정 등이다.

평가회는 상차림 전시 및 시식, 선호도와 설문조사, 개발음식의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히카마는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구근 채소다.

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대응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히카마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해오고 있으며, 그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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