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천만원 확보
내년 5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영양】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영양군 석보면 두들 마을의 고택문화재 활용을 주제로 한 `두들 마을 고택 품 속 맛과 멋의 향연`사업이 선정됐다.

<사진> 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생생 문화재 공모 사업에 영양군이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이번 공모는 사업기간과 규모에 따라 시범육성형(1년), 집중육성형(연차2~4년), 지속발전형(5년이상)으로 나눠 신청받았다.

영양군은 시범육성형부문에 신청해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들마을 고택 품 속 맛과 멋의 향연` 사업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일대 석계고택, 원리주곡고택, 석간고택 등 고택문화재를 중심으로 여중군자 장계향의 한글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 체험 인프라와 이문열 작가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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