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16강을 통과했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4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중국 국가대표 감독인 위빈 9단을 213수 만에 흑 불계로 꺾으며 5년 연속 삼성화재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랭킹 2위인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퉁멍청 5단에게 2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도 5년 연속 8강행을 이뤘다. 그는 대회 최다인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강동윤 9단, 이동훈 8단, 신진서 6단, 강승민 5단, 변상일 5단은 고배를 마셨다.

8강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