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산중 진로특강
강영우 울릉경찰서장 초청
다양한 실제사례 강의 호응

▲ 강영우 울릉경찰서장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찾기` 특강을 진행했다.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선배가 후배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찾기 진로특강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 학교 22회 졸업생인 강영우(43) 울릉경찰서장을 초청, 청소년 꿈 찾기 특강을 실시했다.

강 서장은 특강에서 진로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꿈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방법과 그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희선(3년) 학생은 “형식적이고 딱딱한 진로 특강에 비해 선배님이 직접 경험하고 시도해봤던 다양한 자기계발 사례를 통해 꿈을 현실로 바꾸는 노하우를 안내, 가슴에 와 닿았고 후배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후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특강이었다. 앞으로도 사회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후배 간 멘토·멘티의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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