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문가·주민 참석 공청회
주거환경 문제 등 토론·논의

▲ 포항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유신 이승우 상무와 ㈜상지건축부설연구소 이정훈 선임연구원이 포항시 전역에 대한 쇠퇴분석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쇠퇴도가 심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과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의 토론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문화 컨텐츠 확충,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후 계획(안)을 보완하여 경상북도에 승인신청 할 계획이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하여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낙후되고 침체된 도심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