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패션문화마켓`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려

▲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대표 관광명소 수성못이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패션문화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패션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패션토탈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한류 융합 패션행사 개최를 통한 K-패션 중소기업의 인지도와 실질적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의 확장형 패션문화 축제로, 유명 K-패션 디자이너와 POP스타, 패션관계자, 일반인 등이 참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 한류 힙합 스타 씨잼(C JAMM)과 기리보이 등이 수성못 상화동산 메인 무대에서 `K-POP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이며, 이어 `K-패션 컨테이너 빌리지`와 `K-패션 팝업 마켓`, `K-스타일 플리마켓` 이 열린다.

특히, 최근 이슈인 IT 융합 패션쇼와 지젤번천, 나오미 캠벨 등을 발굴한 글로벌 모델 오디션 `엘리트 모델룩`의 한국 결선인 `2016 엘리트모델룩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 본선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MBC 인기 연예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의 가면제작자로 유명한 황재근 디자이너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수성못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제1회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이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에서 개최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구대표 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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