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전국 중·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경산고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경산고 제공
경산고등학교(교장 손상화) 소속 정인혁, 윤정환, 남윤엽 등 학생 3명이 최근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전국 중·고등학생 토론대회에 참가, 대상(1위)과 개인상 최우수 토론자상인 특별상(남윤엽 군)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거창군(경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고등학교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를 논제로 리그전을 벌여 조별 상위 2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4팀이 준결승전을 치러 승리한 두 팀이 결선에 진출해 대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상대방의 논거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경산고의 토론에, 참석한 청중들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 결과 당당하게 대상(1위)을 수상하고 요약과 마지막 초점을 맡은 남윤엽 군이 개인 최우수 토론자상인 특별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윤정환 군은 “평소 토론 수업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노력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경산고 학생이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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