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북도청
국장·부시장 등 7명
도정 전반 설문조사에
“인사분야 개선” 가장 많아

▲ 최대진 건설국장, 최웅 안동부시장, 박성수 창조경제실장, 양정배 도로철도과장, 최영숙 농업정책과장, 신은숙 사회복지과장, 김호섭 과학기술과장

올 상반기 경북도 베스트 공무원으로 국장급에서 최대진 건설국장, 최웅 안동 부시장, 박성수 창조경제실장이 꼽혔다.

과장급에서는 양정배 도로철도과장, 최영숙 농업정책과장, 신은숙 사회복지과장, 김호섭 과학기술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 노동조합은 지난 6월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최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는 574명이 오프라인으로 대답했다. 특히 도청 공무원들의 가장 관심사는 `인사분야`로 드러났다.

베스트 공무원과 더불어 도정전반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경북도가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분야와 `지사에게 바란다`라는 양대 설문 모두 `인사분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설문에서 406명(36.7%)이 인사승진제도 개선을 꼽았고, 뒤이어 복리후생 175명(15.8%), 업무분장 130명(1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사에게 바란다`라는 설문에서도 `인사제도`가 1순위, 뒤이어 `복무환경` 순으로 드러났다.

이외 `현재 직장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물음에 `그렇다`가 40.4%로 1순위였고, 이어 `보통이다`가 36.2%로 나와 전반적으로 공직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노조 설문은 과거에도 시행된 적이 있으나, 중간에 끊기는 등 시행착오를 거치다, 이번에 새로운 노조가 진행했다. 노조는 향후 설문방법을 보완해 전반기, 후반기 연속적으로 시행, 설문결과가 최대한 도정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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