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시설·시스템 보강
<사진> 준공식에는 이희천 국제교류처장과 주 키르기스공화국 정병후 대한민국 대사, 키르기스 공화국 교육부 관계자, 아라바예바 국립대학 총장(아브드라흐마 텔레벡 아불로비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천대학교가 연계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쉬케크의 세종학당이 최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문화와 언어를 보급하는 전진기기로 재탄생한 것을 축하했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에는 대한민국 세종학당 재단에서 약 16만4천달러를 지원하고, 김천대학교에서 부대시설 일부를 지원했다. 또 김천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국립 아라바예바대학교에서 강의실 6실을 세종학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현재 김천대학교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 세종학당에서 수학한 6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키르기스스탄의 비쉬케크 세종학당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한국어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