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300여명 찾아

▲ 지난 신돌석장군배 궁도대회에서 생활체육인들이 영덕화림정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에서 가을 바람을 가르는 화려한 활쏘기 향연이 펼쳐진다.

영덕군은 `제2회 영덕군수배 경북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25일 영덕화림정에서 열린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55개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대회장을 찾는다. 대회는 단체전과 장년부, 노년부, 여성부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궁도는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이자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덕군 궁도협회 관계자는 “경북 궁도인의 한마당인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펼치고 도내 궁도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2년 연속 도민체전 단체전 우승에 빛나는 영덕군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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