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치수사업 추진실적평가 결과, 지난해 국가하천 유지관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지방하천부분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치수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호안정비, 하천시설 점검, 하천사용료 징수율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의성군은 국가하천 1곳, 지방하천 24곳, 소하천 315곳 등 법정하천 340개의 크고 작은 하천을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내 호안정비, 수목제거, 하상정비 등 사전재해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도 국가하천, 지방하천 및 소하천 등에 총 210억원을 투입해 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제방 및 수문 등 하천시설물 점검,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제거 등 하천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의성군의 뛰어난 하천 유지관리능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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