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일 석적읍사무소 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도·군의원, 관계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장난감도서관은 석적읍사무소 1층에 사업비 1억2천만원(도비 3천600만원, 군비 8천400만원)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230㎡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역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빌려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인지능력 발달과 성장을 촉진하고자 장난감도서관을 건립했다. 이곳은 연회비 2만원 회원제로 운영되며 대여실·장난감세척실·수유실·놀이실 등 부모와 아동을 위한 공간이 설치돼 있다.

장난감은 조작, 탐색, 역할놀이, 신체, 언어, 음률 등의 영역으로 영아용 120점, 유아용 264점을 소장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회원수를 고려해 장난감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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