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기념` 오늘부터 8일간
마장마술·승용마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 다양

▲ 광복 71주년 기념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하는 한 선수가 장애물경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1일부터 8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며 마필 320여두와 선수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은 마장마술, 복합마술 및 국내승용마경기가 열리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은 장애물, 복합마술, 유소년 및 국내승용마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승마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만큼, 최고의 말과 선수들이 마장마술, 장애물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대회유치와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승마와 대중승마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승마 도시로 상주시가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은 이번 대회에 맞춰 그동안 부족했던 경기용마사 114칸을 추가 완공해 총 300칸의 마사를 갖추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