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풀데 APCTP 명예소장
시청 방문, 이강덕 시장 환담
내일 포스텍 개교30주년 특강

▲ 19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피터 풀데(왼쪽)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명예소장이 이강덕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스텍 개교 3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위해 포항을 찾은 피터 풀데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명예소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풀데 명예소장은 19일 포항시청 접견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지난달 29일 독일방문 당시 이 시장이 전달한 명예시민증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풀데 명예소장은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가 포항에 유치되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웠으며 아태이론물리센터 3, 4대 소장을 역임한 뒤 독일로 돌아가 막스플랑크연구소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오는 21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포스텍 개교 30주년 기념 명사초청 특별강연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아태이론물리센터 20주년 기념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The Value of Basic Science` 의 주제로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방문할 때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드레스덴시간의 교류협력과 과학발전을 위한 피터풀데소장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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