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풀데 APCTP 명예소장
시청 방문, 이강덕 시장 환담
내일 포스텍 개교30주년 특강
포스텍 개교 3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위해 포항을 찾은 피터 풀데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명예소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풀데 명예소장은 19일 포항시청 접견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지난달 29일 독일방문 당시 이 시장이 전달한 명예시민증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풀데 명예소장은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가 포항에 유치되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웠으며 아태이론물리센터 3, 4대 소장을 역임한 뒤 독일로 돌아가 막스플랑크연구소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오는 21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포스텍 개교 30주년 기념 명사초청 특별강연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아태이론물리센터 20주년 기념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The Value of Basic Science` 의 주제로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방문할 때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드레스덴시간의 교류협력과 과학발전을 위한 피터풀데소장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