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이행력 담보와 지역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북도 23개 시군 중에서 이는 의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를 보건복지부의 외부전문가 평가위원들에 의한 서면 및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한 복지혜택 제공을 위한 데이터 통합관리체계(온-드림) 구축, 위기가구 지원 특별성금 모금, 집수리 전문봉사단 운영, 맞춤형 노인건강관리 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확대,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 모니터링 운영실적 등 주요 핵심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리 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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