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발전 정상

청도 풍각중학교(교장 도윤록) 태권도부 이예지(3년) 선수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청소년 태권도선수권최종선발대회` -44㎏급(플라이) 부문에서 고등학생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 주니어 국가대표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해 세계카뎃태권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44㎏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권 낭자`란 별명을 얻은 이예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다.

이예지 선수를 지도하는 강구환 코치는 “이예지 선수는 경기마다 특유의 승부근성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선제공격으로 고등학교 선수들을 압도하는 적극적인 경기를 펼쳐 중학생 중 유일하게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예지 선수는 주니어국가대표 합숙훈련을 거쳐 11월 16~2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44㎏급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청도/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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