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
5년간 335억 국비 지원받아

【의성】 의성군이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상수관망)` 공모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3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노후관 개량사업에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김주수 군수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물복지 실현`을 위해 그동안 상수도예산 집중투자, 유수율 제고, 수도요금 인상 등 수도 사업 경영개선 방안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전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경상북도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 선도사업 22개 자치단체 중에서 상위 4개 군에 포함돼 2017년도 사업비 50억원 중 성과보수 20%인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성과도 올렸다.

군은 선도사업 선정으로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의성읍 등 15개 면에 블록시스템 구축,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정비로 유수 규율을 향상시켜 연간 20억원 정도의 소모성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정 견실화를 추진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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