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오케스트라 2년연속 쾌거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김유곤) 학생 오케스트라가 제41회 대한민국 관악합주 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대한민국 관악합주 경연대회는 올해 41회의 전통 있는 대회로, 전국의 98개 학교가 지난달 29일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에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여전자고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은상을 받으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포항여전자고는 감성교육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학생에게 1인 1악기 익히기 과정을 통해 개인의 소질 계발은 물론, 바른 인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학생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후 2012년에 우수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그동안 창의, 재량 활동 시간과 토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익힌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에게 선보이며 교육 공동체간의 공감대 형성 계기를 만들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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