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활용

【의성】 의성군이 31일 대구에서 출향기업인, 대학교수, 연구원,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9명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투자유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들은 전문지식과 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국내외 중견·대기업의 의성군 유치, 투자기업 발굴, 투자유치에 필요한 홍보활동 및 각종 정보의 수집·제공 등 투자유치 전반에 관한 자문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의성군은 민선 6기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도약하는 창조경제`를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의성발전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에는 미래전략단을 신설해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뒀다.

그 결과 신설 첫해에 SK D&D㈜와 풍력단지 2천800억원 투자유치 등으로 경상북도 투자유치 분야 군부 1위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향후 의성군은 농업ICT융·복합산업, 생명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 농업 6차산업, 유망 제조업분야 등에서 투자유치에 위촉된 자문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문관들이 전문지식과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투자유치에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민선 6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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