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6개교와 MOU

▲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30일 대구벤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의 초·중·고 6개 학교와 학원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첨단 융·복합기술로 학원 스포츠 경기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30일 대구벤처센터 회의실(12층)에서 지역의 초·중·고 6개 학교와 학원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포츠융복합 제품을 개발·보급해 해당 학교 교기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실생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 참여 6개 학교는 반야월초등학교(남자축구), 상인초등학교(여자축구),평리중학교(럭비), 황금중학교(여자정구), 수성고등학교(여자카누),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조정) 등이며 사전 평가를 통해 지난 8일 선정됐다.

대구TP는 우선 이들 학교에 직접 지원할 매칭기업을 오는 9월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매칭될 학교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코칭·경기력 분석 등 시스템 제작 및 관련 스포츠용품을 제공한다.

선정된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은 경기력 분석 시스템 및 스포츠용품 등 1개교당 최대 1억5천여만원이다.

한편,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구시의 지원으로 오는 2019년 3월까지 49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스포츠산업의 ICT융복합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창출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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