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최근 태양열과 풍력을 접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도로명판을 설치해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에도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수 있어 기존 태양열만 이용해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방식을 보완했다.

햇볕을 하루 최대 3시간30분 가량 받으면 밤에 7시간 동안 불을 밝히며, 초속 3m 이상 바람만 불어주면 주야간 모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수명이 8년 가량인 배터리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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