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삼락동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시민과 성주군민 등 7천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사드배치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성주군민이 먹기 싫다고 뱉은 음식을 김천시민이 먹을 수 있느냐”며 “우리 시민 14만명이 단결하면 사드 배치를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 끝까지 투쟁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하겠다”며 단상에서 삭발을 했으며 공동투쟁위원장 5명도 연이어 삭발을 했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진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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