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일부터 3일간 개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선봬

막바지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먹거리 축제가 안지랑 곱창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 남구는 행사 주최인 안지랑골 곱창상가번영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제4회 안지랑 곱창 젊음의 거리 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고, 연계행사로 미미앤락 식품산업전을 함께 준비해 음식문화 개선과 남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메인 부대행사인 에이션, 스테파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안지랑 신의 목소리 보컬대회`,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안지랑 A 스타일 댄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 대구 대표 플리마켓 커뮤니티인 SC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청 관계자는 “안지랑 곱창 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5대 음식 테마거리 중 하나다”며 “대표적인 음식인 곱창과 막창을 널리 알리고 단순한 음식거리를 넘어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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