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16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축구부문에 출전하는 포항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등학교가 2016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축구부문 우승을 위해 중국 닝보로 떠났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포철고는 지난해 후기 왕중왕전을 제패,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고와 선발전을 거쳐 닝보행을 확정했다.

포철고는 24일 오후 일본 대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중국 닝보시 대표, 27일 중국 대표와 경기를 치른다.

윤희준 포철고 감독은 “한중일을 대표하는 팀이 출전한 대회라 경기 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철고는 지난 2014년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축구부문에 출전,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포항 유스 시스템의 위엄을 입증한 바 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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