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을 통해 김문철 병원장은 국내 여러 중소병원의 현실을 지적하고 의료기관의 가치와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병원의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고 기본에 충실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에스포항병원이 매일·매주 진행하는 뇌·척추·모닝 콘퍼런스 등을 소개해 의료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 원장은 “무엇보다도 의료진들이 평소 원활한 의사소통을 발휘해 열린 생각과 병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인정하고, 비록 속도가 느리더라도 함께 가는 것이 병원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