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진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북구 보건소는 3대 고위험 질환의 기존 세부조건 기준을 삭제하고 상병코드 기준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신청절차 간소화 등 고위험 임산부들의 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중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받아 입원치료한 경우 해당된다.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는 임신·출산 과정에서 추가 소요된 비급여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2, 북구 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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