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초교

▲ 경주 건천초등학교에서 최근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가 열려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하고 있다. /경주 건천초 제공
경주 건천초등학교(교장 권대선)는 최근 본교 과학실에서 5, 6학년 희망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대구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가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실험과 탐구활동, 조사분석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날씨와 기후의 정의, 초콜릿으로 날씨를 예측해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채 만들기까지 환경문제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6학년 최태양 학생은 “직접 만든 자동차가 태양광을 만나자 바퀴가 움직여 신기했고 앞으로 태양광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처럼 유해물질이 없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선 교장은 “자율적인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친환경 태도를 함양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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