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김천시문예회관
`카메라타 음악회` 상영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베를린 필 하모닉 카메라타 음악회`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SAC on Screen` (공연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오후 7시 30분에 상영하는 공연 영상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a)는 2001년에 창단된 실내관현악단으로 연주자들의 개성과 통일성 있는 앙상블, 실내악과 교향악의 조화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같은 큰 울림의 연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악 5중주단과 베를린 필의 수석 트럼펫 연주자인 가보 타르코비, 그리고 쳄발로 솔리스트 크리스천 리거가 함께했다.

이들은 초기 바로크 음악의 발전에 강한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과, 후기 바로크 음악의 완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독일의 작곡가 텔레만, 헨델,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초등학생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4-420-7824)나 홈페이지(http://www.gcart.go.kr)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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