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보건진료소 신은지 소장 수상

【고령】 경북도와 치매광역센터에서 추진한 치매쉼터 작품공모전에서 고령군이 2016년도 치매 예방인지강화훈련 프로그램 과정에서 만들어 출품한 작품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수상 및 장려상까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치매쉼터 작품공모전은 6월27일부터 7월14일 도내 시·군 치매쉼터 운영자들이 출품한 `음악·미술·감각자극` 분야의 작품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다산면 벌지진료소 이소원 소장이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신촌 보건진료소 신은지 소장이 벚꽃 장식으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전우경 방문간호사는 3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치매극복의 날 진행될 예정이다.

신촌 보건진료소의 경우 3명의 치매환자를 포함해 운영함에도 건강파트너와 회원들 간 일심동체가 돼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의 조기발견,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군 자체사업으로 치매예방쉼터를 확대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정수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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