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200여명 찾아

【김천】 김천시가 지난 13~14일 1박 2일 동안 수도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김천 가족여행`을 운영했다.

`체험! 김천 가족여행`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장수 가족여행상품으로, 매년 3~4회 운영되며 2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과 흥미로운 즐길 거리로 김천시를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행 첫날,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김천 녹색미래과학관 관람, 빗내농악 악기 체험에 이어 자산동 벽화마을에서 벽화를 배경으로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끼리 직지문화공원을 산책하고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밤하늘 아래 이야기꽃을 피웠다.

둘째 날은 사명대사 영정 찾아 가족사진찍기, 벌거벗은 동자상 앞에서 인증샷 찍기, 부채만들기와 탑돌이 등 가족미션이 있는 직지사 스토리텔링 여행을 하고 새콤달콤 향기로운 김천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보랏빛 매력에 푹 빠졌다.

한 참가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해 아이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기대 이상의 알찬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도시 김천의 잊지 못할 1박2일 체험 김천 가족여행 참가는 체험학습 전문여행사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 031-955-3154)에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