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 10일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국방 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김천시 국방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상·육상 전투체계 환경시험센터 조성, 국방관련 대학원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국방 ICT 환경시험 DB지원센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최창곤 전 국방기술품질원장은 “김천시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해 국방산업을 육성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른 시일 안에 실질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고민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박 기획조정실장은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흔쾌히 자문위원을 맡아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이 발굴 및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제언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 국방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국방·군수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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