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0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 확보를 위한 `2016년도 제2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고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핵심기술에 대한 접근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적 접근방법론, 연구용 URL 확보 방안 및 현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의(좌장 이건재 KAIST명예교수)순으로 진행했고 원자력분야 산학연 전문가, 원전소재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우선 확보해 심층 처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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