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가 최근 봉길해수욕장에서 호국통일기원 `제6회 문무대왕추모예술제`에 참석해 핸드벨 연주를 하고 있다.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제공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가 최근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수중릉 맞은편 봉길해수욕장에서 호국통일기원 `제6회 문무대왕추모예술제`에 참석해 핸드벨 연주를 공연했다.

문무대왕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양북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피서객 등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정신질환자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핸드벨을 활용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화춘 센터장은 “이번 공연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크고 작은 문화활동을 지속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는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로 정신질환자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정신질환자들의 인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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