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청소년 국제교류 일환으로 중국 국제교류단을 초청, 중국학생 22명이 한국을 찾았다. <사진> 이들은 13일까지 머문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고령군수 취임 이후 2010년 9월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후 시작됐다.

두 도시는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올해 6월 26일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 각 방면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은 9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후 대가야의 문화를 탐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등 고령의 문화유적지를 관람했다.

또한 각 가정을 방문해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고령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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