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수(왼쪽) 청송군수와 청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구윤씨. /청송군 제공
【청송】 인기 대중가요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씨가 청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송군은 지난 3일 청송읍 용전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1080 한여름밤의 음악회`에서 가수 박구윤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구윤은 청송군과 인연이 많은 가수다.

부친인 박현진 작곡가는 국민인기가요인 `자옥아`, `무조건`, `네 박자`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로 청송군 진보면이 고향이다.

특히, 박현진 작곡가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 `청송으로 오세요`를 작곡했고 아들인 박구윤씨가 이 노래를 불러 전국에 청송을 알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박구윤 씨는 “청송군의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청송군을 홍보하는데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군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인 청송사과와 농·특산품, 청송의 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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