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테마관광지 33만명 찾아

【고령】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물놀이장을 비롯한 각종 피서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수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가야테마관광지 내 물놀이장은 올해도 부모와 함께 많은 어린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개관한 대가야시네마와 올 7월 개장한 전통찻집 체험공간인 `상가라누리원`도 즐길거리에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갖춰 인기를 더하고 있다.

7월 말 현재까지 대가야테마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수는 33만여 명. 또 체험휴양지인 덕곡면 예마을도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장에 올해는 그늘막과 안전망 등 시설을 보강했다.

기존의 펜션(4동/수용인원 50명)에 추가로 최신형 카라반 6대(수용인원 42명)를 배치하는 등 숙박과 편의시설 확충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예마을은 올해 들어 1만3천여명(7월 말 기준) , 7월 한 달간 7천500여명이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이 300% 이상 증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8년 2만8천㎡규모의 워터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고령군은 명실상부한 여름관광의 메카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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