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치연, 지자체 226곳 조사
전국 10위·군부 4위에 올라

【청도】 청도군이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종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종합경쟁력 상승부문에서 전국 10위, 군부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경쟁력 조사는 지자체의 경쟁력 지표 개발과 지방 경쟁력의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청도군은 민선6기 출범 이후 노인복지기금조성,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청도반시 수고 낮추기 사업, 임산물산업화 지원으로 창의적 신농업을 선도했으며, 부자농촌 건설과 새마을테마공원 운영, 청도소싸움장 정상화, 청도 레일바이크 사업 등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확충한 것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도시 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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