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2016을지연습 실과소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준비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을 재점검하고, 지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사항과 대책 등을 세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계속되는 핵실험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열리는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위기대응훈련과 전시 전환절차 연습, 각종 상황조치훈련으로 이뤄진다.

2016 을지연습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군청과 군부대는 물론 경찰서, 청도 119안전센터, 한전 등 10개 기관에서 1천여명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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