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방법별 사례집 발간
대구지역 217개 학교 보급
30편의 교과별 활동지 실려

수업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하고자 수업방법별 수업지도안 사례집이 발간돼 대구지역 217개 중·고등학교에 일제히 보급됐다.

<사진> 최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보급된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은 학생중심 수업 변화를 전 학교에 확산시키고자 그동안 교실수업에 실제로 사용했던 우수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를 토대로 구성했다.

사례집은 4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인 대구 거꾸로교실 연구회, 대구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구 비주얼싱킹 연구회, 대구 하브루타 연구회가 주관해 제작했다.

여기에는 모두 30편의 교과별, 수업 방법별 수업지도안과 활동지가 실렸다.

교과별로는 국어(한문) 5편, 수학 5편, 영어 5편, 사회(역사, 도덕 포함) 5편, 과학 6편, 기술·가정 4편이 있으며, 수업 방법별로는 거꾸로교실 수업지도안 9편, 비주얼싱킹 수업지도안 7편, 배움의 공동체 수업지도안 8편, 하브루타 수업지도안 6편이 실려 있다.

또,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22편, 고등학교 8편이 실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변화의 의지가 있지만, 마땅히 참고할 만한 수업 관련 자료집이 없었던 교사들을 위해 이번에 `중등 수업방법별 우수 수업지도안 사례집`을 제작했다”며 “앞으로 2학기에는 더 많은 수업지도안 사례들을 수집해 학교에 보급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료집은 책자로 발간돼 학교에 보급되며, 전자책(http://me2.do/GkuMeHcF)으로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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