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보건의료원 10주 프로그램

▲ 청송보건의료원에서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야간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
【청송】 “덥지만 주민들과 함께 걷고 에어로빅도 하고 여름철 건강관리가 따로 없네요.”

저녁만 되면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을 가득 메우고 삼복더위 걷기운동과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야간걷기(에어로빅)운동교실로 낮시간 바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운동부족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운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즉시 현장접수로 등록카드 작성 후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근육량, 체지방률, 체지방량 등을 즉석에서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10주 뒤 한 번 더 체성분 측정을 통해 운동효과에 대한 비교분석도 해준다.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춘하 과장은 “진보생활체육공원 안내도 입간판 마지막 문구에`운동은 밥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밥을 안 먹고는 살 수 없듯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며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의 꾸준한 운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야간운동교실은 10주프로그램으로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