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피서지서 `독서삼매경`
`숲속 愛 문고` 운영

▲ 새마을문고 고령지부는 27일 `숲속 愛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새마을문고 고령지부 제공

【고령】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김기창)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 5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철기방에서 휴가철을 맞이해 이곳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숲속 愛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고령군지부는 27일 `피서지문고 개소식 및 고령군민 한 책 읽기 도서 선포식`을 가지고 10일간의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무료로 도서를 대출해주는 것은 물론, 독서캠페인 및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운동도 함께 펼친다.

피서지 문고에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1천500여권의 도서를 진열한다. 한 사람당 3권까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 반납시 재대출이 가능해 행사장 내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기창 회장은 “나라품격 높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피서지 문고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펼치겠다”며 “고령군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고령군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는 `다시, 책은 도끼다` 를 선정해 군민들의 독서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선포식 축사를 통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피서지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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