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5일 문화누리관에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3개 단체 20명) 및 읍·면 관련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지단 운영계획과 포획시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최근 야생동물(멧돼지·고라니 등)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3개의 수렵단체 추천을 받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이 운영된다 방지단은 피해 신고지역 및 출몰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 (멧돼지·고라니·까치·멧비둘기·청설모·꿩·오리류)을 포획한다.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면사무소나 군청으로 신고하면 지역의 모범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막고,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게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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