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서동현(31·제주·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25일 “서동현의 원 소속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재 임대팀인 대전 시티즌과 합의해, 그를 6개월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동현은 200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뒤 2010년 강원FC로 트레이드 됐으며, 2012년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08년 수원에서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서동현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