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최우수 소방본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소방은 지난 3~5월 지역 1천227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비롯해 해빙기 공사장, 관광주간 숙박시설, 문화재, 사찰, 물류창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펼쳤다. 특히 지역별 특성에 따라 공장, 화훼단지, 지역축제 등 8개 분야 13개에 이르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을 별도로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화재예방대책 기간에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건수도 399건이 발생, 전년대비 26.8%(146건)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기, 가을 건조철, 겨울철 등 계절별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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