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문인화 이효숙씨 `백낙천 선생 시`
조소 부문 엄태진씨 `파장` 대상작 선정

▲ 조소 부문 `대상` 엄태진씨 작품.
▲ 조소 부문 `대상` 엄태진씨 작품.

`제11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조소 부문 엄태진씨의 `파장`과 서예·문인화 부문 이효숙씨의 `백낙천 선생 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 불빛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1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2점의 대상작품을 비롯해 서양화 이성민, 공예 이진희, 서각 이영백, 문인화 윤종순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의 최지훈씨가 특별상에 뽑힌 것을 비롯해 우수상 10명, 특선 54명, 입선 223명 등 총 294명이 입상했다.

미술부문 대상에 뽑힌 엄태진씨는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한국신미술대전 대상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한 중견 작가로 현재 김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서예문인화 `대상` 이효숙씨 작품.
▲ 서예문인화 `대상` 이효숙씨 작품.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 이효숙씨 역시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회, 대전서가대전 특선 다수와 대한민국 서가대전에서 다수의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작가다.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종범)가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11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작품은 25일부터 3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아우르고 있는 `불빛`을 주제로 포항불빛축제기간에 맞춰 열리는 전국 미술공모전으로 작품 내용은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예술작품을 소재로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