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가족영화제` 내달 5일부터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시지회가 주관하는 `2016년 김천가족영화제`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부항댐·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는 다음달 5~6일에는 부항댐 산내들공원 야외극장에서, 8~9일에는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하루에 2편씩 총 8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 첫날인 5일에는 배우 안성기가 출연한 `사냥`과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담은 `계춘할망`을, 6일에는 만화영화인 `다이노X탐험대`,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출연한 `검사외전`이 상영된다.

8일에는 만화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 백악기 공룡대백과`, 위안부 소재를 다룬 `귀향`을, 9일에는 액션, 모험, 판타지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생의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을 다룬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가 관람객을 찾는다.

이번 영화제는 통기타 동호회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과 팝콘도 제공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신 인기영화를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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