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은 최근 안전기원제와 개장식을 열고 고래불해수욕장을 8월16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해수욕장 안전 운영 기원과 축하를 위해 영덕군 사회단체장, 노인회, 이장협의회, 북영덕농협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내달 16일까지 운영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은 명사 20리에 달하는 길게 펼쳐진 백사장을 걸을 수 있고, 울창한 송림에서 편안한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7월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해변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잡이, 백합조개 캐기 체험과 함께 먹방대회, 가요넘버원, 비보잉 공연, 디제잉파티, 비키니 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개장식을 주관한 고래불해수욕장 운영위원회장 이준석 씨는 “주민들과 함께 고래불해변과 송림을 잘 보전해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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