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토요장터 11월까지 개장
수공예품 전시·판매도 진행

▲ 지난 9일 `대가야전통 시장`을 찾은 고령군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령군청 제공

【고령】 고령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한 농산물직거래 토요장터 행사가 최근 개최됐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게 될 `고령군 토요장터`는 파머스마켓 옆 주차장과 문화의거리 등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후원하는 농산물직거래 토요장터는 고령군이 주관하고, 대가야로컬팜에서 운영한다. 지역에서 특산물 생산에 땀 흘리는 농가 및 농업단체가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WIN WIN)`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토요장터가 지향하는 `문화와 나눔`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도록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즉석요리 시범과 수공예품의 전시·판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문화장터로 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조처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은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과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고령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행사”라고 이번 장터를 자체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 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각종 행사를 준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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