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200억·고용 100여명
본사·공장 이전 MOU 체결

▲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보생(오른쪽) 시장, 윤준섭 대표이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수도권기업 ㈜이케이글로벌 본사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보생 시장, 윤준섭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케이글로벌은 자동차 전구,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에는 서울 영등포(본사)와 경기도 안산에서 운영 중이며, 중국 공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도 공장건립을 추진 중인 우량기업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이케이글로벌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5천평 부지에 서울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오는 2019년까지 100여명의 신규 고용과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케이글로벌이 김천에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장이 빠른 시일 내 착공해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